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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명예기자단 김대중
이미 돌봄노동자센터 개소(https://blog.naver.com/gnfeel/222485806180)와 그중에서 중부권 센터에 대한 소개(https://blog.naver.com/gnfeel/222221789994)를 해드린 적이 있었습니다.경남지역을 크게 3개 권역으로 나눠서 중부권(http://gndolbom.kr, 창원/의령/함안/창녕), 동부권(https://eastdolbom.kr, 김해/양산/밀양), 서부권(http://gnwdolbom.kr, 진주/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이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이름하여 “2022년 경상남도 돌봄노동자 한마당”이란 이름으로 “돌봄으로 하나되는 우리”라는 주제 하에 평소엔 직업으로서 남을 돌보지만 이날만큼은 스스로를, 그리고 서로를 돌보는 시간이 되어주었습니다. 돌봄노동자는 누구를 뜻하는 말일까요? ‘돌봄’이란 혼자서는 일상생활을 지내기엔 한계가 있어 다른 누군가가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도움을 드리는 일이라 할 수 있는데 돌보는 대상이 누구인지, 돌볼 때 어떤 일을 주로 하는 지에 따라 업명이 구분이 됩니다. 어르신을 돌보는 요양보호사 및 노인맞춤 돌봄 생활지원사, 아이와 산모를 돌보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와 아이돌보미, 장애인을 돌보는 장애인 활동 지원사 등이 있고, 이들과 함께 활동하는 사회복지사가 있습니다. 돌봄노동자들의 특징 중 하나가 자신보다 돌보는 대상들을 더 신경쓰다보니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이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평일이 아닌 토요일까지 돌보아야 될 분들은 그만큼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돌봐야 할 만큼 챙겨야드려야 할 신체적・정신적으로 불편한 것이기 때문에 더 신경을 써야 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돌봄노동자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하늘의 돌보심이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사에 앞서 오프닝공연으로 다문화 여성들로 구성된 난타공연팀이 오늘의 행사가 축제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이어 돌봄노동자 ‘좋은 돌봄 선언문’ 낭독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좋은 돌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더 좋은 돌봄을 할 수 있다면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드디어 1부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개회사 선언을 시작으로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인사말을 영상을 통해 들었습니다. 박완수 지사는 “돌봄노동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지만 누군가를 돌보는 일은 무척 힘든 일입니다. 돌보는 사람이 행복해야 돌봄을 받는 사람도 행복합니다. 돌봄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격려해 주었습니다. 인사말 전문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도록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돌봄노동의 가치를 활동으로 빛낸 공로로 권역별로 1명씩 총 3명에게 경남도지사 표창과 다른 3명에게 경남도의회의장 표창이 수여되었습니다. 또한 돌봄노동자지원센터 권역별로 각기 다른 우수사례 공모전의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서부권은 “그림·사진일기 부문”으로 돌봄노동자와 돌봄노동을 주제로 한 그림 및 사진 일기 사례를 모았습니다. 동부권은 “사례문 부문”을 담당하여 돌봄현장의 감동, 고충 및 해결 사례,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이용 후기 등 공모를 맡았습니다. 중부권은 “인식개선 슬로건 부문”을 담당하여 돌봄노동 현장 및 돌봄노동자 인식개선을 위한 슬로건 공모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수상하신 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날 내빈으로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박남용 도의원과 전현숙 도의원이 방문해서 시상에도 각 권역 센터장들과 함께 수고해 주었습니다. 연번시상종류성 명기관명직책1도지사상성영란밀양 가가애경재가복지센터요양보호사2강명숙성남두레복지원요양보호사3정정자마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요양보호사4도의장상김명옥대산사랑방요양보호사5강순아참샘센터장애인활동지원사6김정근신장유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애인활동지원사7사례 공모전서부권(그림·사진일기)대상유영화이든센터장애인활동지원사8최우수상이도순산청군가족센터아이돌보미9최우수상이순자에덴재가복지센터요양보호사10우수상박형선진주시가족센터아이돌보미11우수상오진숙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아이돌보미12우수상김은하느티나무 진주발달장애인 주간활동제공기관발달장애인주간활동제공인력13장려상임경자가나재가복지센터요양보호사14장려상하홍자진주시가족센터아이돌보미15장려상강갑임진주시가족센터아이돌보미16
온라인 명예기자단 황은영
아픈 마음이 하늘에 닿을 듯 위령비가 파란 하늘을 향해 솟아 있습니다.거창사건 추모공원으로 들어서는 천유문은 오늘도 애도하는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영혼이 드나드는 가운데 문을 제외하고 양옆으로 개방이 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해마다 가을이 되면 진한 국화향기로 추모공원을 감싸는데 바로 국화 관람회가 열리기 때문입니다.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국화 관람회는 국화 전시회에서 이름이 바뀌어 국화 관람회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국화 전시회는 거창사건으로 희생된 분들의 영을 국화향기로 위로하고 아름다운 국화꽃과 가을꽃으로 방문객들에게 거창사건을 알리고 추모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희생된 분들을 추모하는 공간이라 희색의 국화꽃만 있을 것을 생각했지만, 알록달록 색 고운 국화로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고 그 향기로 거창사건을 알리기 위해 매년 국화 전시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노란색의 바람개비와 함께 한자리에서 만나기 힘든 국화꽃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바로 경상남도 육성 국화 품종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품종 명을 시작으로 이름까지 안내되어 있어 선명한 꽃과 이름으로 다양한 품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빨간색과 노란색의 꽃담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하늘거리며 피어있는 코스모스가 하늘에 닿을 듯 팔랑거리는데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울긋불긋한 꽃담은 멋진 포토존이 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국화밭으로 때로는 국화 화분으로 끝없이 펼쳐진 국화 관람회는 가을의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꽃봉오리들이 빛나고 진한 향기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꽃 천지를 이루는데 천상의 꽃밭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꽃밭에는 올망졸망하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멋진 꽃밭을 업그레이드하는데 남녀노소 누구라도 동심으로 돌아간 듯 꽃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게 됩니다.눈부신 가을날 향기에 취하고 원색의 꽃 색에 또 한 번 취하게 되는 거창사건 추모공원에서 국화도 만나고 거창사건에 희생된 수많은 영령들도 기억하는 뜻깊은 관람회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22.11.01.온라인 명예기자단 김근
낚시, 캠핑, 해양레저 매니아를 위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던 2022 경남 낚시·캠핑·해양레저 박람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2022 경남 낚시·캠핑·해양레저박람회는 지난 10월 7일(금) ~ 10월 9일(일) 3일간의 일정으로 창원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사전등록을 하셨다면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지만 사전등록을 놓치셨다면 현장에서 유료로 등록하시면 바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행사업체는 60개사, 304개의 부스로 이루어져있으며 테마별로 낚시산업관, 해양레저산업관, 캠핑·아웃도어관, 해양안전관, 지차제관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낚시와 더불어 해양레저 및 캠핑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박람회라서 다양한 볼거리와 매니아를 위한 제품 구매도 가능한 박람회입니다. 낚시산업관은 낚싯대, 릴, 낚시바늘, 루어용품, 낚시수납장, 낚시가방, 낚시의자, 낚시매체, 낚시게임 및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낚시용품이 전시되어있고 구매도 가능한 부스입니다. 낚시산업관은 낚시 매니아를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종류의 낚시용품을 구경도 하고 직접 구매도 할 수 있습니다. 해양레저산업관은 보트 및 요트, 워터스포츠 그리고 해양 관광지 상품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부스입니다. 보트와 요트 부스에서는 파워보트, 세일요트, 고무보트, 딩기요트, 워터스포츠 부스에서는 다이빙, 수상스키,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서핑, 카누, 카약, 웨이크보드 등 수상레저 스포츠용품을 관람할 수 있고, 지자체 해양 관광지 홍보, 리조트·마리나 시설, 낚시관광, 귀어·귀촌 홍보 부스 등 해양레저산업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까지 접할 수 있는 부스도 있습니다. 캠핑·아웃도어관은 캠핑카, 캐러반, 트레일러, 레저의류, 캠핑용품 등 아웃도어 용폼도 전시되어있는 부스입니다. 캠핑카뿐만 아니라 텐트, 화롯대 등 캠핑 매니아를 위한 다양한 종류의 캠핑 아이템들을 둘러보고 구매도 가능한 부스입니다. 해양안전관에는 해양안전교육, 해양치유, 해양사고 구조·구난 대응, 수산자원 보호·육성, 해양오염 사전예방 등 해양안전에 관련된 정보를 알 수 있는 부스입니다. 그리고 지차체관에서는 해양관광지자체 홍보관과 교육관을 통해 여러 지역의 해양관광자원을 관람할 수 있는 부스입니다. 낚시용품과 낚시관련 정보, 캠핌용품과 캠핑관련 정보 그리고 해양레저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용품을 한 곳에 즐길 수 있는 2022 경남 낚시·캠핑·해양레저 박람회는 낚시와 더불어 해양레저와 캠핑까지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박람회입니다.
22.10.31.온라인 명예기자단 김대중
2022년 대한민국 문화의 달 개최와 관련하여 이미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https://blog.naver.com/gnfeel/222891193220). 저는 10월 14~16일 3일간 진행된 행사 중에서 15일(토)에 진행된 기념식에 취재 차 방문하여 어떤 내용들이 공개되었는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밀양 곳곳에 행사를 알리는 배너 뿐만 아니라 밀양을 지나치는 고속도로에서도, 밀양 내에서도 한 눈에 보이는 대형 홍보판까지 2022 대한민국 문화의 달을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행사가 열리는 영남루 부근에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정부가 1972년 문화의 달을 지정한지 51주년이 되면서 각 지역으로 순회행사를 시작한지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2022년 문화의 달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다가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치러지게 되었고, 행사의 주제로 ‘아리랑’을 채택했는데 전국 3,600여개의 아리랑을 대표하여 경남 밀양・강원 정선・전남 진도 3지역이 함께 했는데 올해는 유네스코에서 아리랑을 문화유산으로 등재한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올해 문화의 달 행사가 왜 밀양에서 치러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먼저 2022년 문화의 달 홍보영상을 보시겠습니다. 특히 홍보영상에는 기념식의 사회를 본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인 ‘아리’ 씨도 출연하여 이후 박일호 밀양시장의 인사말을 통해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천년의 소리 아리랑, 문화로 흐른다”는 주제로 개최되는 “2022년 문화의 달” 행사를 본격적으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이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 특성상 날씨가 매우 중요했는데 다행히 쾌적한 날씨 속에서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기념식 및 주제공연은 오후 6시 30분부터 음악극인 ‘청춘아리랑_내일의 바람이 되다’가 개막식 사전공연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청년예술가 20여명이 지역의 아리랑을 주제로 구성한 음악극이었는데 조선 후기의 명창이었던 이날치가 현재에 와서 최고의 아리랑을 찾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리랑을 청춘들이 부른다면 어떨 것인지 궁금했던 가운데 이날치가 처음 방문한 곳은 밀양으로 아리랑을 양악기로 하는 것에 반감을 보입니다. 다음은 진도를 방문했을 땐 여성이 부르는 것에 거부감을 보입니다. 다음 행선지는 정선이었는데 외국인과 양악기의 조합을 싫어합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에 방문해서는 다같이 아리랑을 부릅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바로 ‘아리랑’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는데 매우 다채롭게 풀어내는 아리랑이 신선했습니다. 개막공연을 마치고 암전이 된 가운데 ‘2022년 문화의 달 개막영상’이 스크린에서 흘러 나왔습니다. 현장에서 보는 동안 뭔가 뭉클함이 느껴졌는데 백마디 설명보다 직접 보시고 느끼실 수 있도록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구 선생님께서 지금의 모습을 보셨다면 칭찬해 주셨을까요? 적어도 후손들이 문화의 힘을 키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는 말씀 드릴 수 있으리라 싶었습니다. 이어진 순서는 밀양의 어린아이들로 구성된 밀양아리랑 창작공연인 “아리랑동동”이 선보였습니다. 다양한 색깔의 옷들로 아이들 특유의 밝고 통통 튀는 모습을 아리랑에 맞추어 선보여 행사장 분위기를 밝게 해주었습니다. 분명 조명 때문에 그런 느낌을 받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기념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국민의례로 국악 반주에 맞춰서 애국가를 제창할 때 매우 색다른 느낌이었지만 오랜만에 두근거림을 느끼면서 부르게 되었습니다. 윤정일 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박일호 밀양시장의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먼저 같은 시간 부산에서 진행되고 있는 BTS의 공연과 서울에서 런던심포니의 공연 보다 ‘2022년 문화의 달’ 행사를 위해 밀양에 방문해 준 문화체육부 전병극 제1차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제 아리랑은 우리나라 것만이 아닌 이미 세계 모두의 것이라며, 3대 아리랑 뿐만 아니라 모든 아리랑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선두에서 노력할 것이며, 다양한 아리랑에 마음껏 감동하고 흥을 즐기시길 바랐습니다. 문화체육부 전병극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문화를 누리는 것은 국민의 당연한 권리로서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문화 향유를 할 수 있게 된 점을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문화가 지역 교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어진 경상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에 관심과 지원을 지속할 것임을 축사를 통해 강조했습니다. 함께 한 최승준 정선군수는 아리랑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다 다른 지역이 한 마음이 된 것이 바로 문화의 힘이며, 한민족이 지역과 이념을 떠나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의 코드임을 힘주어 말했습니다. 윤연화 진도부군수도 아리랑이야말로 세대를 통합하는 시대의 아이콘으로서 공존함을 알렸습니다. 정정규 밀양시의회의장은 “오직 한 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문화의 힘이다”라는 김구 선생님의 말씀으로 축사를 대신했습니다. 문화의 달 행사에서 지역문화대상 수상식도 가졌습니다. 지역문화대상은 문화로 지역의 창의적 혁신을 달성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데 올해는 광주광역시 동구와 충남 청양군이 선정되었습니다. 광주광역시 동구는 지자체 중심의 공간 개발과 민권 협치 실적이 양호했고, 미로센터의 시민협의체 운영 시스템이 진화되어 공공 공간의 문화 민주화라는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는 점과 민간 협력의 자율성과 지속 가능성이 돋보인 것이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충남 청양군은 지역소멸위기지역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터미널갤러리 조성 과정에서 노인 및 청년 등 주민 참여방식과 인근 지역까지 연계하여 확산 성과가 높았고 자치단체 문화 전략이 높게 평가되어 선정되었습니다. 이날 수상과 함께 2천만원의 상금까지 주어져 많은 부러움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경남지역에서 지역문화대상을 받는 지역이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2022년 문화의 달 주제공연 첫 번째로 ‘배띄어라 아리랑’이 무대를 장악했습니다. 정선의 아우라지 뗏목, 진도의 조도닻배, 밀양뱃놀이 배를 밀양강에 띄워 지역의 아리랑을 부르는 모습을 펼쳤습니다. 배의 이동과 배 위의 연주소리를 생중계하고 주무대 위에서는 지역의 대표 공연단체들(밀양무형문화재 보존단체 연합회, 정선군립예술단, 진도군립예술단)와 연결하여 신명난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두 번째 주제공연은 김구 선생님의 시를 노랫말로 작곡한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 연주와 아리랑 테마의 창작음악 공연이었습니다. 대금산조 보유자인 이생강 선생님의 연주가 밀양강과 행사장을 감싸 안았고, 아리랑 전통 연주와 양악이 어우러지면서 행사는 점점 열기를 더해갔습니다. 마지막은 ‘아리랑 대동난장(大同亂場)“ 공연으로 전국아리랑공연예술연합회와 밀양 관내 사물놀이패가 주제공연 출연자와 함께 전국의 아리랑을 합창하며 연주하는 것으로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무대뿐만 아니라 객석까지 모두가 흥에 겨운 밤이 되었습니다. 경상남도가 약속한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밀양시 관광진흥과의 아리랑진흥담당 이경숙 계장에게 어떤 것이 있을지 확인해 보았습니다.1. 밀양아리랑이 경상남도 지정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체계적인 지원이 있어야합니다.2. 밀양아리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여 전통 문화가 젊은 세대까지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합니다.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 지원, 타 시군 순회공연, 해외 공연, 힙합 경연 대회 등등)3. 밀양아리랑을 경상남도 대표 문화 브랜드로 육성해야 합니다. 이미 밀양시가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경상남도의 지원이 뒷받침 되면 밀양아리랑이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입니다. 참고로 2023년 대한민국 문화의 달은 ‘전남 신안군’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경남지역이 문화선진지역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봅니다.
22.10.26.온라인 명예기자단 이수미
코로나 때문에 3년만에 열리게 된 사천에어쇼. 이번 사천에어쇼는 10월 20일부터 10월 23일로 4일간 열리는 행사입니다. 먼저 사천 에어쇼는 1년에 딱 한번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는 군부대에서 진행이 됩니다. 군부태에서 사천 에어쇼가 진행되기 때문에 관람을 위해서는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먼저하시고 안내에 따라 사천 에어쇼에 가는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행사장에 오셔야 합니다. 첫 날인 오늘 개막식이 열리는 날이라 그런지 주차를 하시고 셔틀버스 타기까지 1시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주말에는 더 오랜시간 대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10시부터 행사가 진행되지만 셔틀버스를 한시간 전부터 대기해 주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셔틀버스를 내리고 행사장 입구에 가시면 가방 미소지자/소지자 입구가 나눠져 있어요. 아무래도 군사지구다보니, 철저하게 검사하고 입장 가능합니다. 소지품 검사소에서는 칼,가위,라이터 등 위험소지물품을 제외하고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킥보드나 애완동물도 함께 입장은 불가능 하니 참고해주세요. 사천에어소 행사가 열리는 곳은 중요한 군사지역이기 때문에 전시장 내부외에는 사진촬영을 금합니다. 사진 촬영시에는 법적인 조치가 들어가실 수 있으니 함부로 찍으시면 안됩니다. 사천에어쇼 행사장 안내도부터 확인해주시고 입장해주시면 좋습니다. 크게 무대쪽, 홍보전시관,식당존,체험존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전시관 쪽이나 식당쪽에는 휴식공간이 있어서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무대쪽은 그늘 진 곳이 없어서 햇빛이 많이 뜨거워요. 선글라스,모자 필수입니다. 넓은 공간이기 때문에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어린 아이들은 유모차를 챙겨오시면 유용하실 듯합니다. 입구에는 휠체어나 유모차 대여소가 있으니, 편의시설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개막식이 있었던 목요일 사천에어쇼.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셨는데요. 역시 최고의 인기는 비행시범이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특히 곡예비행 블랙이글스팀의 화려한 비행쇼는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원래는 8대로 운행이 되어야 하는데 한대가 문제가 생겨서 7대로 운행이 되었습니다. 아찔한 비행에 웅장하면서도 겁나기도 하고 일평생 이렇게 멋진 쇼는 처음이네요. 스토리가 있는 사천에어쇼. 태극무늬를 그리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에어쇼였답니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황홀했던 시간. 비행무대는 왕성리 진행이 되었습니다. 미디어 매체로 영상으로 보았던 블랙이글스팀. 이렇게 멋질 줄 몰랐는데 실제로 보니 입이 닫아지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멋지고 훌륭하신지 ~ 비행쇼가 끝이 나면 오후에는 이벤트와 공연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메인무대는 스크린이 설치된 곳으로 오시면 공연과 이벤트행사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사천에어쇼 홍보대사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시범도 만나보실 수 있으니 무대에서도 많이 즐겨보세요. 그 외에도 체험교육관, 교육 홍보전시관,홍보체험관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아이들과 방문하시면 더욱 많은 체험을 즐기고 배워가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안전체험과 체험교육을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많은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었답니다. 축제장엔 먹거리가 빠질 수 없죠~~ ! 알아주는 푸드트럭들은 물론, 지역의 로컬음식도 만나볼 수 있으니 즐겨보세요. 소풍 분위기로 도시락 싸들고 오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무대행사로 마술쇼도 하고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되었는데요. 뜨거운 햇살 속에 멋진 무대를 만들어준 출연진들에게 감사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관람객이 찾기 쉽도록 크게 적혀있어서 위치 찾기가 어렵지 않았어요. 체험을 하면, 직접 손수 만드는 작품도 가져갈 수 있고, 또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 체험관이 많으니 일찍 오셔서 다양하게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체험부스 중에 가장 인기 많았던 곳, 바로 페이스페인팅이였는데요. 경상대학교 미대생들이 준비한 행사였습니다. 아이가 원하는 이미지를 원하는 신체부위에 그려줍니다. (무료행사) 공원 공단에서 준비한 암벽타기 체험.암벽타기 체험은 슬리퍼나 크록스,샌들을 신고 계시고 이용불가합니다. 아이나 어른 모두 체험 가능한 곳이니 즐겨보세요~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이곳은 어린 아이라면 꼭 체험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진체험이나 화재사고가 났을때 유용한 기본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였답니다.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화려한 비행쇼를 즐길 수 있는 사천 에어쇼! 이번 주말은 사천 에어쇼로 나들이 계획 어떠신가요~~?
22.10.21.